'슈퍼맨' 쌍둥이, 삼둥이, 겹쌍둥이까지..육아축제(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8.02 18:43 / 조회 : 599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방송화면 캡처


'슈퍼맨'들의 육아축제가 펼쳐졌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9화에서는 '아빠도 남자다'편이 방송됐다. 이날 '슈퍼맨' 아빠들은 각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먼저 쌍둥이네 이휘재는 아내 문정원의 친구인 셰프 정창욱을 집에 초대했다. 정창욱은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백숙 요리를 전수했고, 이휘재는 아이들에게 닭 요리를 대접했다.

삼둥이네는 남산 서울타워에 올랐다.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한국에 온 추사랑과 유토를 만나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은 절친한 동창이 운영하는 청풍호의 한 레저타운에 방문, 2년 6개월여 만에 수상스키에 도전했다. 딸 지온에게 처음으로 보여주는 모습에 엄태웅은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엄태웅은 멋지게 수상스키를 탔고 지온이와 엄마 윤혜진은 물개 박수를 쳤다.


추성훈은 사랑이, 아내 야노시호와 김밥을 싸서 소풍을 갔다. 세 사람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고 추성훈은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겹쌍둥이 이동국은 처음으로 48시간 홀로 육아에 도전했다.

예고 없이 아내가 사라져서 당황하던 이동국은 난생 처음 아이들의 아침밥을 위해 주방에 섰다. 겹쌍둥이에 막둥이까지, 총 오남매의 끼니를 해결해야 했다.

이동국은 먼저 대박이와 설아 수아의 식사를 먼저 준비했다. 대박이의 이유식과 설아 수아의 스크럼블 에그 요리를 만든 이동국은 배고파하는 아이들에게 얼른 밥을 먹였다.

이동국은 '슈퍼맨' 합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날 이동국은 출연계기를 묻는 질문에 "첫 쌍둥이 재시 재아와는 함께 시간을 많이 보냈다. 추억을 많이 만들었는데 두 번째 쌍둥이 설아와 수아가 태어나고 나서는 그런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막내 대박이까지 태어나서 더 같이 시간을 못 보냈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라며 "아내는 10년 정도 출산과 육아를 반복했다. 고맙고 미안하다. 2박3일이라도 휴가를 주고 싶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슈퍼맨'에는 사랑이 지온이를 비롯해 쌍둥이 서언이 서준이,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그리고 겹쌍둥이이자 오둥이 재시 재아 설아 수아 대박이까지 등장해 그야말로 육아축제를 방불케 했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