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강균성, 나얼 '바람기억' 2키 높여 완벽소화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8.02 17:44 / 조회 : 4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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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화면 캡처


'복면가왕'에 출연한 강균성이 나얼의 바람 기억을 2키 높여 완벽하게 소화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를 꺾은 '노래왕 퉁키'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9대 가왕 결정전'이 그려졌다. 2라운드 2번째 무대의 승자가 '고추 아가씨'로 나타난 가운데 가면을 벗은 '수박씨'의 정체는 강균성이었다.

앞서 '복면가왕' 본 방송에 출연했다가 아쉽게 탈락한 경험이 있는 강균성은 "가왕을 잡기 위해 3라운드 곡을 준비했는데 그 곡을 못 불러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털어놨다.

그 곡명이 나얼의 '바람기억'이라고 밝혀 더욱 아쉬움을 자아냈다. 방청객들이 "들려줘"를 연호하자 강균성은 심지어 두 키를 올리겠다며 노래에 나섰다.

그는 2키를 높였음에도 나얼의 '바람기억'을 무리없이 소화하며 '소름'을 안겨 충격을 안겼다.


무대에 오른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는 1라운드에서 배수정을 꺾은 주인공. 그는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부르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성우 출신 서유리는 성우 이용신 특유의 조가 들린다고 밝혔다.

김영호를 이긴 '웃는 얼굴에 수박씨'는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선택했다. 그는 음역대가 넓은 노래임에도 풍부한 성량과 고음을 선보이며 판정단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무대에 김형석은 "파워가 기교가 대단하다"며 "실력이 아니고 취향의 문제"라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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