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2015파크콘서트' 성료..무더위 잊은 무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8.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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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하 / 사진=에버모어 뮤직


보컬리스트 정동하가 성공적인 여름 콘서트를 마쳤다.

정동하는 지난 1일 성남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15 파크 콘서트'에서 팬들을 만났다.


'파크 콘서트'는 매년 여름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멋진 음악이 함께하는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이 날 정동하는 '쉬 갓'(She Got), '이프 아이'(If I), '생각이나', '빗물', '모두 다 사랑하리' 등등 감미로운 발라드와 신나는 비트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흥겨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렬한 정동하의 다채로운 매력과 함께 펼쳐진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임에도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정동하의 무대에 공연장을 가득 메운 1만여 관객들은 끊임없는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성공적인 무대를 마친 정동하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열광적인 호응을 보여주신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여름이든 겨울이든 언제든지 관객들과 만나는 자리라면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겠다.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사랑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05년 보컬리스트로 가요계에 첫 걸음을 내딛은 정동하는 그 동안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 등을 통해 다채로운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첫 솔로앨범 '비긴 (BEGIN)'을 발표하며 솔로가수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 또 올해로 데뷔 10년째를 맞이하며 데뷔 이후 가진 첫 전국 투어 콘서트 '2015 정동하 전국투어 콘서트 #JUNGDONGHA_CON' 고양, 부산, 수원, 대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정동하는 오는 15일 김해콘서트, 23일 인천콘서트, 9월 6일 광주콘서트에서 팬들을 만난다. 또 오는 22일 개최예정인 고 신해철 추모 콘서트 '마왕, 신해철을 추억하다' 콘서트에서 넥스트, 시나위, 한영애와 함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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