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쳐 |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모자 사건'의 배후로 알려진 무속인 김 씨와 세모자의 어머니 이 씨의 관계를 집중 조명했다.
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 모자 사건'의 후속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목사인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마약 투여,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 씨의 주장과는 상반된 남편 허목사의 주장과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7월 24일 금요일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을 찾아온 이 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씨는 "이 방송 나가지 않게 해달라"며 "김 씨는 똑같은 피해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제작진은 "누구보다 방송이 나가길 원한 것 아니냐"고 되물었지만 이 씨의 뜻은 완강했다.
무속인 김 씨로 인해 이모 씨의 아이들이 피해를 볼 것을 걱정하는 제작진에게 이 씨는 되려 화를 냈다. 이 씨는 "김 씨에게 피해본 거 없다"며 "제가 오히려 피해를 줬다. 무속인 김 씨는 피해자다"라며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