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종현·공승연, 이쯤되면 진짜 신혼부부(종합)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8.01 18:10 / 조회 : 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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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영상 캡처


밴드 씨엔블루 이종현과 배우 공승연이 알콩달콩 결혼생활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신혼집에 입주해 신혼생활을 즐기는 이종현과 공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낼 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스킨십까지 이어지면서 진짜 신혼부부 같은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타트는 이종현 깨우기였다. 로맨틱한 아침을 상상했던 이종현의 상상은 현실에선 이뤄지지 않았다. 신혼집에 있는 4마리의 강아지들이 이종현을 격하게 깨웠던 것. 로맨틱하진 않았지만 유쾌함과 웃음이 묻어나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종현과 공승연이 각자 키우던 강아지들까지 합해져 총 4마리의 강아지가 함께했다. 결혼하자마자 다둥이의 부모가 됐다. 똑같이 생긴 포메라니안을 키웠던 두 사람은 각자의 강아지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공승연의 푸들이 다른 강아지들의 군기 잡기에 나서자 두 사람은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옥상 물놀이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날 제작진은 두 사람을 위해 옥상에 수영장 튜브와 선베드 등을 배치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옥상에 올라가자마자 두 사람의 달달함은 시작됐다. 선크림을 바르며 서로 마사지를 해주는가 하면, 준비 운동 몸풀기를 함께 하면서 장난을 치는 것도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에 스튜디오에서도 "부럽다"며 "로맨틱하다"는 반응을 감추지 못했다.

단순히 오그라드는 달달함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장난을 칠 때엔 치열했다. 그래서 더 유쾌했다. 물총을 쏘고 물놀이를 하는 것도 치열했지만 서로의 눈엔 애정이 가득했다.

대화를 하는 것에도 편안함이 묻어났다. 이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던 공승연은 물에 빠져 머리가 망가졌다. 이에 이전까지 공승연에게 "예쁘다"를 연발했던 이종현은 공승연이 "그래도 예쁘지?"라는 물음에 "아니 모르겠는데"라고 답해 공승연을 당황케 했다.

공승연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래도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선글라스 비춰봤는데 이해는 가더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종현은 "저한테 예뻐 보이고 귀엽게 보이는데 스타킹 뒤집어쓴 것 같았다"며 "잠깐 콩깍지가 벗겨졌다 들어온 것 같다"고 항변했다.

귀여운 장난도 이어졌다. "빙수를 먹고 싶다"는 공승연에게 이종현은 "아는 형이 아는 빙수 가게가 있다"면서 공승연을 데려갔다. 이종현은 "요즘 내가 힘들다"며 "빙수를 먹으려면 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공승연에게 이력서를 쓰도록 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 카페는 이종현이 운영하는 것이었다. 때문에 이종현은 공승연의 이력서를 바탕으로 압박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팅 경험, 자녀 계획 등 사심 질문 등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시종일관 로맨틱하고 유쾌하고 공승연과 이종현이었다. 본격적으로 신혼 생활을 시작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달달함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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