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연기력 논란 지적,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7.30 16:02 / 조회 : 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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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태희가 자신의 연기력 논란에 대한 대중의 시선과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김태희는 30일 오후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서 연기력 논란과 관련해 "스스로 노력해서 변화한 모습으로 대중의 애정 어린 지적을 다 받아들이고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배우로 데뷔한 이후 많은 준비 없이 여러 차례 주인공을 맡고 바쁘게 작품에 계속 들어가다 보니 연기력에 있어서 많은 허점을 보였던 거 같다"며 "그래서 선입견 아닌 선입견이 자리 잡게 된 것 같다. 내가 변화된 모습으로 그걸 깨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쉽진 않겠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작품에서도 어떤 평가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관심의 표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용팔이'에서 한신그룹 제1상속녀 한여진 역을 맡았다.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용팔이'는 오는 8월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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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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