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라스' 강예빈, 이 언니 왜 이렇게 귀여워요?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7.30 01:08 / 조회 : 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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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얼굴과 몸매는 섹시한데 성격은 허당이다. 그런데 아이큐는 134. 그야말로 완벽한 여자다. 강예빈의 이야기다.


강예빈이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접수했다. 강예빈은 돋보이는 외모에 넘치는 끼와 애교로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하며 마음껏 매력을 발산했다. 밉지 않는 내숭, 여기에 솔직한 입담까지 더해져 남자들은 물론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정창욱 셰프, 가수 허각과 배수정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게스트들이 출연했지만 강예빈이 돋보일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매력과 무관하지 않다.

강예빈의 활약은 자기소개부터 시작됐다. 이날 방송은 '묻지마 과거' 특집으로 꾸며진 만큼 과거의 특이 경력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강예빈은 "어린이집 보조 교사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예빈은 "어렸을 때부터 꿈이라 하게 됐는데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했다"며 "박봉이기도 하고, 비가 많이 오는 날 비를 맞고 감기몸살에 걸려 결근을 했다. 노란차를 타고 아이들을 데리러 가야 하지 않나. 그런데 아이들을 데리러 못 가서 잘린 겸 관둔 겸 그렇게 됐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강예빈의 솔직 입담은 이때부터 시작이었다. 백치미 이미지에 "아이큐는 134였고, 어릴때 공부도 잘했지만 학창시절 미용에 빠졌다"며 "화장을 지우면 키우는 강아지도 못알아 본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강예빈에게 유명세를 안겨준 옥타곤 모델에 대해 "페이가 세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지 않은데, 어떤 분들은 장동건 못지않은 모델료를 받기도 한다"며 "전 좋아서 하는 일"이라고 거침없이 답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서툴지만 당당한 기타 연주, 깜찍했던 솔로 무대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강예빈의 활약이었다.

'라디오스타'의 특성상 다소 짓궂은 농담도 많고, 강예원의 과거 졸업사진까지 공개하는 굴욕 시간도 이어졌다. 강예빈의 졸업사진에 김구라는 "'여고괴담'을 보는 것 같다"고 놀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강예빈은 해맑게 웃으며 특유의 애교로 상황을 넘어갔다. 강예빈의 넉살에 까칠했던 김구라 마저 웃음을 지을 정도였다.

2014년 종영한 KBS 2TV '왕가네 식구들' 이후 연기 활동을 보여주지 못했던 강예빈이었다. 강예빈의 넘치는 끼와 매력을 예능 뿐 아니라 작품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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