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가면' 종영 D-1,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7.3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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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수목드라마 '가면' 영상 캡처


'가면'이 종영 1회를 남겨둔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됐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남건)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변지숙(수애 분)의 생존, 그리고 변지숙과 최민우(주지훈 분)를 둘러싼 최미연(유인영 분)과 민석훈(연정훈 분)의 음모가 펼쳐졌다.


별장에서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한 이후 변지숙은 사라졌다. 최민우는 변지숙의 생존에 대해 걱정하고 있을 때 최미연은 의미심장하게 "변지숙은 살아있다. 정확히 말할 순 없지만 난 안다. 올케 그렇게 쉽게 죽을 사람이 아니다"고 동생 최민우를 위로했다.

별장의 화재는 민석훈이 주도했지만 이를 알아챈 최미연이 변지숙을 빼돌렸다. 때문에 최미연은 변지숙의 생사를 알고 있었던 것.

화재의 충격으로 쓰러진 후 정신에서 깨어난 변지숙은 허름한 병원에 갇히게 된 것을 깨달았다. 모두들 변지숙이 묻는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변지숙은 탈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곧 심사장(김병옥 분)에게 발각돼 불발되고 말았다.


심사장은 붙잡은 변지숙을 최미연에게 데려갔다. 최미연은 변지숙에게 "네가 호주로 떠나면 모든 것이 해결 된다"며 "지원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최미연은 앞서 변지숙의 엄마까지 살해했기에 변지숙은 "그걸 어떻게 믿냐"고 불신을 드러냈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변지숙은 필사적으로 최민우에게 생존을 알리려 했지만, 이마저도 최미연의 계략에 의해 좌절됐다.

최민우는 그 나름대로 변지숙의 생사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민우는 서은하 살해 누명까지 썼다. 아직 변지숙이 서은하임을 모르는 그의 부모와 서은하의 부모는 충격에 휩싸였고, 최민우를 압박했다.

경찰 소환 직전에야 최민우는 변지숙이 건 전화를 받게 됐고, 전화기 위치 추적을 통해 변지숙이 행방을 찾을 수 있었다.

최민우와 최미연이 모두 변지숙에게 집중하고 있는 동안 민석훈은 자금을 모아 주식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최민우의 정신병 이력, 그리고 아내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주가가 폭락한 상황을 이용한 것.

이를 알아챈 최미연은 서은하가 변지숙이라는 점, 서은하는 죽었고 이 모든 것을 꾸민 사람이 민석훈 이라는 것을 엄마 송여사(박준금 분)에게 털어 놓았다. 이와 함께 서은하, 변지숙의 다른 지문이 찍힌 증거 서류까지 함께 넘겼다.

또 민석훈에게도 "자수하자"고 요청했다. 민석훈은 "잘못한 게 없는데 뭘 자수하냐"고 하자 최미연은 "내가 석훈 씨를 이렇게 만든 것"이라고 괴로워하며 고통스러워했다.

민석훈과 최미연, 최민우와 변지숙 모두 자수와 사랑을 놓고 갈등에 휩싸인 상황이다. "행복해지고 싶다"는 이들 커플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마지막 엔딩만 남겨 놓고 호기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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