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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일국/사진=김창현 기자 |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PD가 배우 송일국이 KBS 1TV 새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연출 김영조) 출연을 응원했다.
29일 오후 '슈퍼맨' 연출 강봉규PD는 스타뉴스에 "어제(28일) 송일국씨를 잠시 만났다. 만나자 마자 그의 '장영실' 출연 확정을 축하해줬다"고 밝혔다.
강봉규PD는 "송일국씨가 '장영실' 출연은 신중하게 하신 것으로 안다"며 "'장영실' 출연 결정과 함께 '슈퍼맨'도 병행하기로 해서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일국씨가 '장영실'에 잘 어울릴 것 같고, 잘 하실 것 같다. 제 입장에서는 두 작품을 병행하기로 결정해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강봉규PD는 향후 송일국이 '장영실' 출연으로 인해 '슈퍼맨' 촬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 대해서는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강PD는 "'슈퍼맨' 촬영은 2,3주에 한 번 진행하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며 "저희 는 송일국씨가 배우로 활동하는데 있어 (촬영 일정에 대해) 최대한 배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송일국이 출연하는 '장영실'은 KBS가 최초로 시도하는 역사 과학드라마로,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릴 예정이다. 24부작으로 기획, 오는 2016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