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영 감독/사진=홍봉진 기자 |
영화 '우리동네'를 연출했던 정길영 감독이 영면했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길영 감독은 지난 27일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고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상학을 전공했고, 2001년 '정말 몰랐습니다', 2003년 '꽃시절' 등 단편 영화를 연출했다. 이후 2007년 오만석, 이선균, 류덕환 주연의 '우리동네'로상업 영화로 데뷔했다.
하지만 2013년 개봉한 '자극의 세기' 이후 작품을 볼 수 없었다.
빈소는 부산 범일동 시민장례식장 특201호다. 29일 발인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