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400만 돌파, 예매율도 부동의 1위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7.29 07:27 / 조회 :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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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암살' 포스터


영화 '암살'이 놀라운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은 28일 40만1102명을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419만5982명으로 개봉 6일 만에 4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올해 첫 1000만 관객 돌파 작품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맞먹는 속도다. '도둑들', '괴물'보다도 하루 빠른 속도다.

여기에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29일 오전 7시 기준 '암살'의 실시간 예매율은 31.5%였다. 이는 2위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26.8%, 3위 '미니언즈' 21.4%보다 높은 수치다. 쟁쟁한 신작들의 개봉이 예고돼 있지만 '암살'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리는 이유다.

'암살'은 '타짜', '도둑들'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다. 1933년 중국 상하이와 한국 서울을 배경으로 암살 작전을 위해 모인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리고 청부살인업자까지,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서로 다른 선택과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오달수 등 특급 배우들의 출연, 순 제작비만 180억 원이 투입된 대작인 만큼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개봉 3일째 100만 관객 돌파를 시작으로 흥행 신기록을 쓰고 있는 '암살'의 최종 스코어가 어디까지 갈 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인사이드 아웃'은 13만9975명(누적 347만9144명), '극장판 요괴워치:탄생의 비밀이다냥'은 3만6858명(누적 35만544명)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연평해전'은 2만4321명(누적 597만9069명), '픽셀'은 1만3114명(누적 67만1359명)으로 4위와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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