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 기쁨부터 빙봉까지, 매력 만점 캐릭터 소개서

[★리포트]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7.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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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스틸컷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감정과 기억의 요정들을 소개한다.

기쁨과 슬픔, 우울함과 분노, 까칠함. 태어날 때부터 경험하는 감정의 변화가 우리 머리 속에 존재하는 요정들의 협업으로 이뤄지는 거라면? '인사이드 아웃'은 감정에 대한 독특한 상상력에서 시작한다. 사춘기 길목에 접어든 11세 소녀 라일라의 머리 속에서 존재하는 기쁨과 기쁨과 슬픔, 까칠, 소심, 버럭의 활약이 이야기를 이끈다. 여기에 신스틸러 딩동까지 누구하나 빼놓을 수 없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연일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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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스틸컷


◆안녕, 난 기쁨이야

긍정의 대명사 기쁨은 5개의 감정 중 가장 먼저 탄생해 리더로서 활동하는 인물. 라일라가 즐겁고 행복한 기억만 가질 수 있도록 본부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고군분투한다.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도록 보듬는 행동력으로 위기 상황도 극복해내는 캐릭터다.


◆난 슬픔, 왜 난 기운이 없을까

슬픔과 우울함은 정말 불필요한 존재일까. 슬픔이는 눈물이 주는 위로를 알려주는 캐릭터다. 극 초반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얼굴과 행동으로 시선을 끌더니 마지막엔 행복제일주의 기쁨이의 생각까지 변화시킨다.

여기에 어떤 책이든 한 번 읽으면 기억해내는 총명함으로 기쁨이와 함께 본부를 찾아가는 데 돋보이는 활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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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스틸컷


◆저리 비켜, 버럭이다

그야말로 불같다. 실제로도 화를 낼 땐 머리에서 불기둥이 치솟기도 한다. 기쁨이가 사고로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이탈한 이후 다른 감정 요정들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했다. 항상 짜증을 내며 호시 탐탐 감정 컨트롤러를 노리지만 그 모습마자 웃음을 안긴다.

◆어쩌지, 또 걱정돼..소심

전학간 학교에서 생길 수 있는 불의의 사고로 수백페이지의 보고서를 써 낼 수 있는 걱정대마왕. 하지만 소심이가 있기에 라일라는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위험이 닥치기 전 소심이의 활약으로 다시 한 번 주의할 수 있기 때문. 라일라의 섬세함은 소심이의 활동과 무관하지 않다.

◆정말 짜증이 나는군..까칠

이성과 논리를 담당하는 까칠. 가까스로 본부로 돌아온 기쁨이와 슬픔이가 문을 찾지 못할 때, 다른 감정 요정들이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상황에도 까칠이는 놀라울 만한 상황 판단력으로 뚝딱 일을 해결한다. 기쁨이 마저도 까칠이에게 의지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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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스틸컷


◆나랑 같이 놀래, 딩동 딩동

감정 요정들과 다른 상상의 존재다. 라일라가 상상한 대로 코끼리 코에 솜사탕 몸통, 고양이 꼬리, 여기에 귀여운 돌고래까지 합해진 딩동은 라일리가 어린 시절 상상으로 만들어낸 존재다. 라일리의 기억 속에서 길을 잃은 기쁨이와 슬픔이의 안내자이자 조력자로 활약하면서 엉뚱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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