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피가로, 완벽한 피칭.. 안지만-임창용도 제 몫"

대구=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07.28 21:30 / 조회 : 348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따내며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이 소감을 남겼다.

삼성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의 호투와 팀의 2득점을 만들어낸 구자욱-박해민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NC와의 중요한 주중 3연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1위 자리에서도 내려올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일단 첫 경기를 따내며 좋은 상황을 만들어냈다.

선발 피가로는 7⅓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2승째를 따냈다. 두산의 유희관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8회초 위기가 있었지만, 안지만-임창용이 차례로 올라와 팀과 피가로의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3안타에 동점 득점을 올렸고, 박해민이 볼넷과 도루에 이어 결승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나바로는 홀로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피가로가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8회 1사 1,2루에서 등판한 안지만이 위기를 잘 막아줬고, 마무리 임창용도 역시나 제 몫을 했다. 타선이 주춤한 편이었지만, 나바로의 2타점이 중요한 때에 잘 나와 줬다"라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