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600만 돌파 엿본다..뒷심 어디까지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7.2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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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연평해전' 포스터


영화 '연평해전'이 6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27일 2만3821명을 모으며 일일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95만4746명으로 600만 관객 돌파까진 5만 명도 채 남지 않았다.


금주엔 '베테랑',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 등 대형 신작들이 줄줄이 개봉하긴 하지만, 이 같은 속도라면 금주 내에 600만 돌파도 가능하리란 전망이다. 지난 6월 24일 개봉한 '연평해전'의 뒷심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한국과 터키의 월드컵 3, 4위전이 있던 날 오전 10시께 서해 연평도 NLL인근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담았다. 민감한 소재 때문에 영화를 놓고 정치적인 이념 논란이 벌어진 작품이다.

하지만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6월 24일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손님' 등 신작들의 개봉에도 1위를 재탈환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덕분에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초로 500만 관객 돌파까지 해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암살'이었다. '암살'은 이날 42만4688명(누적 379만4845명)을 모았다. '인사이드 아웃'과 '극장판 요괴워치:탄생의 비밀이다냥'은 각각 14만81명(누적 333만8167명), 3만6645명(누적 31만3686명)으로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픽셀'은 1만2709명(누적 65만8239명)으로 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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