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결혼식..김수현·송승헌·박진영 등 ★참석

이경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7.27 18:29 / 조회 : 7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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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박수진 결혼 / 사진=배용준 인스타그램


욘사마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에 배우 가수 등 스타들이 총출동 했다.


배우 배용준(43)과 박수진(30)은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이날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진행했다. 양측 하객도 각각 100여 명 정도로,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결혼을 알리는 공식 기자회견이나 포토타임 등도 갖지 않고 조용히 식을 치렀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을 앞두고 결혼식 2시간 여 전부터 외제차들이 줄지어 들어섰다. 하객 입장도 비밀스러웠다. 배용준 박수진 측은 애스톤 하우스로 돌아가는 입구 앞에서부터 바리케이트를 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했다. 삼엄한 경비 속에서 하객의 얼굴을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장소로 들어가는 차량은 철저히 경호원의 통제 속에서 움직였다. 각각 차량 번호와 청첩장을 확인한 뒤에야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날 결혼식 장소에는 받은 당사자만이 입장 가능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소속 연예인이 초대를 받았으나 본인만 간다. 매니저나 관계자의 출입은 철저히 통제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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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위부터 시계방향) 김수현, 송승헌, 박진영, 이현우, 박서준, 임수정 / 사진=스타뉴스


스타뉴스 취재결과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소속사 식구 김수현, 임수정, 박서준, 이현우, 인교진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또 배우 송승헌, 가수 박진영, 양파, 더원, 신용재(포맨), 애프터스쿨 리지 등이 참석했다. 특히 박진영 등 가수 하객들은 이날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축가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욘사마' 배용준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팬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경호원들이 지키는 입구 앞으로 아침 일찍부터 일본 팬 200여 명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결혼식 장소로 올라가는 입구 앞쪽에 자리를 깔고 앉아 배용준을 기다렸다.

배용준은 멀리서 건너온 팬들을 위해 식사를 대접하며 팬 사랑을 과시했다.

결혼식 당일 배용준은 자신의 SNS에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입니다"라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잘 해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소속사 키이스트에 함께 몸담고 선후배로 알고 지내다 지난 2월부터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 이후 5개월 만에 초스피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다음날인 28일 남해에 위치한 최고급 리조트로 소속사 키이스트 식구들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2002년 방송된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 톱스타에 등극, 아직까지도 '욘사마'라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톱스타다.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호텔리어', '태왕사신기' 등의 드라마와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외출' 등에 출연했다. 또한 2004년 BOF를 설립하고 매니지먼트사업에 뛰어들어 현 키이스트를 대형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85년생인 박수진은 2001년 여성 아이돌 그룹 슈가로 데뷔,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옮겨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꽃보다 남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웃집 꽃미남' 등에 출연했다. 2010년부터는 맛집 정보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에 꾸준히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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