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비밀 결혼식..하객입장도 007작전

배우 배용준 박수진 결혼식 현장

이경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7.27 14:51 / 조회 : 3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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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 들어서는 배용준의 차량 / 사진=김창현 기자


욘사마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은 하객입장도 철저히 통제하는 007작전이 펼쳐졌다.

배우 배용준(43)과 박수진(30)은 27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이날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일반에 공개하지 않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진행한다. 양측 하객도 각각 100여 명 정도로,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결혼을 알리는 공식 기자회견이나 포토타임 등도 갖지 않고 조용히 식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을 앞두고 아침 일찍부터 일본 팬 100여 명 이상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결혼식 장소로 올라가는 입구 앞쪽에 자리를 깔고 앉아 배용준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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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결혼식 기다리는 일본팬들 / 사진=김창현 기자


하객 입장도 비밀스러웠다. 이날 배용준 측은 애스톤 하우스로 돌아가는 입구 앞에서부터 바리케이트를 치고 외부인 출입을 통제했다.

해당 장소로 들어가는 차량은 철저히 경호원의 통제 속에서 움직였다. 각각 차량 번호와 청첩장을 확인한 뒤에야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날 결혼식 장소에는 받은 당사자만이 입장 가능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소속 연예인이 초대를 받았으나 본인만 간다. 매니저나 관계자의 출입은 철저히 통제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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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박수진 / 사진=배용준 인스타그램


결혼식 당일 배용준은 자신의 SNS에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입니다"라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잘 해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소속사 키이스트에 함께 몸담고 선후배로 알고 지내다 지난 2월부터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으로 발전, 이후 5개월 만에 초스피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다음날인 28일 남해에 위치한 최고급 리조트로 소속사 키이스트 식구들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2002년 방송된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 톱스타에 등극, 아직까지도 '욘사마'라 불리며 사랑받고 있는 톱스타다. 1994년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호텔리어', '태왕사신기' 등의 드라마와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외출' 등에 출연했다. 또한 2004년 BOF를 설립하고 매니지먼트사업에 뛰어들어 현 키이스트를 대형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85년생인 박수진은 2001년 여성 아이돌 그룹 슈가로 데뷔,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옮겨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꽃보다 남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웃집 꽃미남' 등에 출연했다. 2010년부터는 맛집 정보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에 꾸준히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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