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결혼식 장소, 또 누가 결혼했나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7.27 06:01 / 조회 : 60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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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용준과 박수진, 김형석과 서진호, 김희선 부부, 이보영과 지성/사진=배용준 인스타그램, 나무엑터스, 아이웨딩, 스타뉴스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이 화제가 되면서 이들이 결혼식을 치룬 장소까지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27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식이 진행되는 애스톤하우스는 이미 많은 연예인들이 결혼식을 했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배용준과 박수진에 앞서 애스톤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은 커플은 지성과 이보영이다. 지성과 이보영은 2013년 9월 27일 이곳에서 결혼했다.

또 2011년 10월 22일엔 작곡가 겸 음악프로듀서 김형석과 배우 서진호(본명 노상림)가 이곳에서 평생을 약속했고, 배우 신애도 2009년 5월 28일 이곳에서 결혼했다.

여기에 배우 김희선, 션과 정혜영 부부, 심은하까지 같은 장소에서 결혼한 인연이 있다.

배우 이범수는 2010년 5월 14일 결혼식 당시 본래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하기로 했지만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인해 같은 호텔 실내 결혼식장으로 자리를 옮겨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스타들이 이 결혼식 장소를 애용하는 이유는 가족과 친지만을 초대한 채 소규모로 비공개 결혼이 가능하기 때문.

이 장소는 야외 예식이 가능하지만, 외부의 접근을 철저하게 막을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졌다. 호텔 본관과 떨어진 아차산 인근에 독립된 정원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에 단 한차례 예식만 진행된다. 때문에 시간과 공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또 정원이 300명밖에 되지 않는 곳으로 소규모 웨딩에 적합하다.

결혼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것도 호텔 컨벤션센터에 프레스룸을 설치, 행사 진행 계획을 전할 수 있어 용이하다.

지성과 이보영의 결혼 당시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결혼식은 하객 3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식장이 300명 규모이기도 하고, 많은 하객을 부르기보다는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 위주로 조촐하게 예식을 올리고 싶다는 뜻을 모은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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