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마리텔' 임시 하차..'집밥백선생'은 계속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5.07.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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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 스타뉴스


백종원(49) 더본코리아 대표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잠정 하차를 결정했다.

MBC는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백종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날 오후 예정된 녹화에 백종원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백종원은 해당 녹화에 나서지 않았다.


MBC는 또한 "이번 녹화 불참은 일시적인 것이며 완전히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은 아니다"라며 "백종원은 언제든지 다시 녹화에 합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백종원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외에도 tvN '집밥 백선생', 올리브TV '한식대첩3'에도 출연 중이다. 백종원 측은 이와 관련, "'집밥 백선생' 녹화에는 예정대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식대첩3' 녹화는 지난 7월 초에 끝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지난 4월 첫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백주부의 고급진 레시피'라는 제목의 1인 방송을 통해 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공개, 6회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끌었다.


백종원의 이번 하차는 최근 자신의 가정사와 관련한 심리적 부담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원의 아버지이자 충청남도 교육감 등을 역임한 백승탁(80) 씨는 지난 달 대전 유성구의 한 골프장 부근에서 20대 여성 캐디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백승탁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둔산경찰서 내 여성청소년 수사팀에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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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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