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 인터뷰에 경호원을 대동했던 까닭은?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07.22 18:11 / 조회 : 7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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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사진=임성균 기자


전지현이 결혼 3년만에 엄마가 된다. 조심스럽고 걱정이 많았다.


전지현은 '암살' 개봉을 앞두고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았다. 지난 7일 서울 청계천에서 '암살' 레드카펫 행사를 열 때만 해도 임신 사실을 몰랐다. 평소 매일 2시간씩 운동을 하는 건강 체질로 알려진 전지현은 처음에는 몸살 기운이 있는 줄로만 알았다는 후문이다.

전지현은 '암살' 기자시사회 즈음에서야 비로소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는 게 주위의 전언이다. 병원을 찾아 10주째라는 소리를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암살' 홍보 일정이 강행군으로 진행돼야 하는 터라 난감했던 것도 사실이다.

전지현은 병원에서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언론 인터뷰 등 꼭 참석해야 할 일정은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신 초기 상태인 만큼 가급적 일정을 조정해 오후에는 예정된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지만 늦은 저녁 예정된 VIP시사회 및 뒷풀이 등 일정은 취소하면서 안정을 취했다.

전지현은 혹시 모를 만일의 경우를 고려해 경호원을 대동시킨 채 일정을 진행했다. 일부 매체들은 전지현이 인터뷰에 경호원을 대동했다고 지적까지 했었다.


전지현의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암살'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는 그녀의 뜻을 존중한 몇몇 매체들은 모든 인터뷰 일정이 끝나는 22일 오후까지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전지현은 '암살' 개봉과 함께 아이를 갖게 돼 한층 기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전지현은 '암살'에서 독립군 저격수 역할을 맡아 블록버스터에선 좀처럼 여배우가 맡을 수 없었던 주인공 자리를 꿰차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로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2세를 만나게 되는 기쁨을 안게 된 것이다.

전지현은 안정을 취하기 위해 '암살' 모든 인터뷰 일정을 끝낸 뒤, 무대 인사 등 추후 일정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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