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롤라 예상경로, 해양조건 악화로 세력 약화될 것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7.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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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호 태풍 할로라 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경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태풍 할롤라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2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km로 서북서진 중이다. 이후 할롤라는 점진적으로 북상해 오는 25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태풍센터는 "태풍 할롤라가 21일 북태평양고기압의 남쪽가장자리를 따라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72시간 이후부터 점차 전향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할롤라는 서북서진하면서 해양 및 대기 조건이 양호해 조금 더 발달한다. 하지만 이후 해양 및 대기조건이 열악하게 바뀌면서 점차 약화되기 시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할롤라 예상경로, 내 휴가 때만 오지 마라", "태풍 할롤라 예상경로, 장마랑 태풍이랑 같이 오는 건가", "태풍 할롤라 예상경로, 한국에 오기 전 소멸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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