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PD가 밝힌 이동국 섭외 이유 "특이해서"(인터뷰)

"한달 2회 or 가을께 연속 출연 중 고심중..다른 가족 하차는 없어"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7.14 10:24 / 조회 : 15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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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선수 가족 /사진=이동국 선수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이동국(36, 전북 현대)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이동국은 겹쌍둥이 딸에 아들까지 둔 '슈퍼맨 중의 슈퍼맨'. 그는 어떻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게 됐을까.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출자 강봉규PD는 14일 스타뉴스에 "섭외 이유는 간단했다"며 "다섯 아이를 키우는 아빠, 요즘 세상에 누가 봐도 특이한 아빠 아닌가. '슈퍼맨'에 부합하는 아빠라 섭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PD는 프로그램 초기부터 이동국 선수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다고 한다. 당시에도 이미 겹쌍둥이 딸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데 손색이 없는 '슈퍼맨 아빠'였다. 지난해 11월 아들을 얻으면서 더욱 더 '슈퍼맨 아빠'가 된 것. 그리고 이번에 출연하게 됐다.

강PD는 "겹쌍둥이를 떠나 다섯 아이를 둔 아빠는 연예인이든 비연예인이든 요즘 세상에 정말 드물다"며 "다섯 아이를 키우는 아빠는 어떨지,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지난 13일 첫 촬영을 마쳤다. 아직 첫 방송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가 현역 축구선수라 촬영 일정을 조율하기 힘들기 때문.


강PD는 "이동국 선수의 경우 한 달이 한 번 정도 휴가가 나서 집에 올 때 촬영이 가능하다"며 "때문에 첫 방송을 언제로 할지 고심 중이다"고 했다.

촬영 분량으로 인해 한 달 총 4회 방송 중 2회만 출연하거나 가을께 그간 촬영했던 분량을 매주 방송하는 방안 등 다각도에서 이동국 가족의 출연 형태를 고려중이다.

강PD는 "이동국 선수 가족의 출연 형태가 결정되지 않았기에 당연히 기존 가족의 하차도 없는 것"이라고 했다.

이동국 가족의 합류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송일국 대한, 민국, 만세 부자와 이휘재 서언-서준 쌍둥이 부자, 엄태웅, 지온 부녀, 추성훈 추사랑 부녀 등 5가족이 출연하게 됐다.

강PD는 "보다 다양해진 '슈퍼맨' 아빠들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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