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모아 기안, 상하이 둥야 이적 임박..이적료 250억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7.07 10:19 / 조회 : 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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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모아 기안. /AFPBBNews=뉴스1



가나 대표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30, 알 아인)의 중국 리그 이적이 임박했다.

가나 축구 전문 매체인 가나사커넷은 7일(이하 한국시간) "기안과 알 아인이 이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만난다. 기안은 중국 상하이 둥야 이적이 유력하다. 합의된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49억 1000만 원) 수준이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기안은 8일 중국에 도착해 상하이 둥야 입단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전망이다. 주급은 30만 달러(약 3억 3800만 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 명의 스타플레이어가 중국 무대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앞서 아이슬란드의 '축구 영웅' 아이두르 구드욘센은 스좌장 용창으로 이적했고 브라질 대표 출신 파울리뉴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에 입단했다. 뎀바 바와 모하메드 시소코는 상하이 선화의 유니폼을 입었다.

기안은 우디네세와 스타드 렌, 선더랜드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선더랜드에서 뛰던 지난 10/11시즌에는 리그 31경기 10골을 터트리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기안은 지난 2011년 선더랜드를 떠나 아랍에미리트의 알 아인으로 이적했다. 이후 3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 올해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안은 가나 대표로서도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다. 현재까지 A매치 성적은 90경기 출전 48골이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가나의 8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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