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500만-'연평' 300만-'T5' 100만..극장가 후끈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07.06 11:33 / 조회 :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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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 다시 관객이 몰려오고 있다. 여름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전운이 피어오르고 있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미네이터:제네시스'가 5일 44만 91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개봉해 누적 149만 3255명. 2위 '연평해전'은 이날 35만 8575명이 찾아 누적 323만 2544명이다.

3위 '쥬라기월드'는 14만 7981명이 찾아 500만 6867명을, 4위 '극비수사'는 6만 7858명이 찾아 누적 262만 9758명을 기록했다.

메르스 여파와 별 다른 화제작이 없어 5월 중순부터 관객이 급락했던 극장가가 이들 영화로 완전히 회복세로 돌아섰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극장에 다시 관객이 몰려오자 영화계는 반색하고 있다. 7월부터 본격적인 여름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기에 관객이 되돌아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한국영화는 7월 9일 '손님',7월15일 '쓰리썸머 나잇', 7월22일 '암살', 8월5일 '베테랑', 8월 13일 '협녀'(잠정), 8월20일 '뷰티 인사이드'(잠정) 등 매주 한편씩 기대작들이 대기 중이다. 7월30일 '미션 임파서블5'를 놓고 이렇게 간격이 조정됐다.


일단 7월 초 극장가는 당분간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와 '연평해전'의 쌍끌이 흥행이 계속될 것 같다. '터미네이터: 제네시스'가 30%, '연평해전'이 27% 가량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두 영화가 흥행을 주도하다가 '암살'이 개봉하면 본격적으로 올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이 시작될 전망이다.

과연 올 여름 화제작 중 어떤 영화가 가장 성공을 거둘지, 이래저래 올 여름 극장가는 이야깃거리가 많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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