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
조혜정이 아빠 조재현에게 28년 전 아름다웠던 추억을 되살렸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는 '제주도 여행' 2탄으로 딸들이 원하는 아빠와의 제주도 여행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혜정은 아빠와 엄마가 28년 전 떠났던 신혼여행 장소를 찾았다. 조재현은 딸과 함께 28년 전 아내와 신혼여행을 즐겼던 추억의 장소를 와서 추억을 되살렸다.
조혜정은 엄마에게 직접 빌려온 그 때 그 한 복을 입고 아빠 앞에 등장했다. 조재현은 이 모습을 보면서 걱정 아닌 걱정을 했다. 또한 아내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유쾌한 여행을 즐겼다.
이후 조재현은 28년 전 아내와 남긴 사진 속 포즈를 재연했고, 조혜정은 "나 지숙이야"라며 엄마의 이름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정은 "(엄마랑 아빠가) 24살에 신혼여행 와서 귀여우면서도 마음이 짠하고, 지금 이 나이에 결혼해서 뭘 어떡해요"라며 "키워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