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현황..확진 1명 추가 '총 186명'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7.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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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5일 메르스 환자 중 5명이 추가적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고 발표했다. /사진=뉴스1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MERS) 확진 환자가 1명 추가돼 총 18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3명으로 그대로고 퇴원은 116명, 치료중인 환자는 37명이다.


5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37명으로 전날 대비 4명 감소했고 퇴원한 환자는 5명 늘어 116명이 됐다. 치료 중인 환자 37명 가운데 25명은 상태가 안정적이나 12명은 불안정하다는 소식이다. 다만 확진자는 1명 늘었는데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체류했던 132번 환자의 배우자로 현재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신규 퇴원자는 54번(63세 여성), 110번(57세 여성), 122번(55세 여성), 148번(39세 여성), 182번(27세 여성) 환자로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았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116명 중 남성이 61명, 여성이 55명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7명, 50대 26명, 60대 21명, 30대 18명, 70대 13명, 20대 9명, 10대와 80대 각각 1명 씩이다.


사망자 33명 중 남자는 22명, 여자는 11명이었다. 60대와 70대가 각각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80대가 7명, 50대가 5명이고 40대도 1명 있었다. 암이나 심장, 폐, 신장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자나 고연령층 등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던 환자가 30명이었다.

한편 격리 중인 사람도 982명으로 전날보다 452명 줄었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만 5158명이다.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678명, 병원 격리자는 30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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