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이 NC 원정 응원단에 놀란 까닭은?

대전=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7.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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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지난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은 NC 다이노스 원정 응원단에 놀라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성근 감독은 5일 NC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전날 경기가 홈인지 원정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면서 "NC 응원단이 쉬지 않고 응원을 하더라. 체력이 정말 좋은 것 같았다. 우리 선수들도 (응원단의 체력을) 보고 배워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4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는 1만 3000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올 시즌 한화의 13번째 홈경기 매진이었다. 이 중 NC 응원단은 약 200명 정도로, 전체 관중수의 약 1.5%에 불과했다. 하지만 좌측 외야석에 자리 잡은 이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큰 목소리로 응원전을 펼쳤다.

올 시즌 한화 선수들도 매 경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상위권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래도 김성근 감독은 만족하지 않고 선수들이 더욱 분발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랬기 때문에 NC 응원단의 열정이 김성근 감독에게 더욱 와 닿았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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