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형의 파울 타구에 관중이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kt wiz 제공 |
파울 타구에 관중이 맞아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벌어졌다.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kt wiz의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상황은 kt가 6-3으로 앞선 6회말 발생했다. kt의 이대형이 KIA 투수 홍건희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쳤다. 이 타구가 3루 관중석 쪽으로 빠르게 날아갔고, 한 여성 관중의 오른쪽 안면을 강타했다.
이 여성 관중은 오른쪽 눈 부위에 큰 부상을 입었다. 피멍이 선명히 보일 정도로 큰 부상이었고, 충격으로 인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kt 관계자에 업혀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