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최덕문 "배우생활 15년..첫 키스신 상대가 김수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7.03 22:10 / 조회 : 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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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문 / 사진=스타뉴스


배우 최덕문이 데뷔 후 첫 키스신 상대가 김수현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덕문은 3일 오후 9시 진행된 '암살' 네이버 라이브 무비토크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최덕문은 영화 '도둑들'에서 최동훈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이번 '암살'에서는 폭발물 전문가인 독립군 황덕삼 역을 맡았다.

최덕문은 "영화 15년 찍었는데 처음 하는 키스신을 남자랑 했다. 김수현씨랑"이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최덕문은 '도둑들'에서 마카오 고급 호텔의 매니저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덕문은 "그 뒤로 키스신을 한 번도 못 찍었다. 전부 대사가 중국어라 중국 배우 아니냐고들 하시더라"라고 웃음지었다.

최덕문은 "'도둑들' 다큐의 내레이션을 제가 했는데 감독님이 제가 맘에 드셨구나, 한번 더 할 수 있을까 생각했고, '암살' 캐스팅 제의를 하시기에 얼씨구나 했다"고 밝혔다.

최덕문은 "황덕삼이란 배역을 보고 세상에 이렇게 좋은 배역을 나한테 주시는구나 하고 기뻤다. 영광이기도 하고 즐겁게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1930년대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살인청부업자 등 조국도 이름도 용서도 없는 이들의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오는 22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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