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의 속마음 인터뷰 ③

박한빛누리 기자 / 입력 : 2015.07.04 07:00 / 조회 : 6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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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레오 혁 홍빈 /사진제공=더스타


빅스는 잠시 한숨을 돌리고 있다. 무대가 아닌 각자의 영역에서 내공을 쌓기로 한 것이다. 켄은 곧 뮤지컬에 들어간다. <체스>라는 작품이고 조권, 키, 신성우와 함께한다. 홍빈은 연기 공부를 하며 배우로서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중이다. 더스타 매거진이 빅스의 켄과 홍빈을 만났다.


뮤지컬에 빠진 켄

빅스의 공백기 내내 켄은 뮤지컬 연습에 몰두했다. 몇 달 동안 뮤지컬에 빠져 있었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아직 무대의 막이 오르기 전이지만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 얼마 전, 켄이 출연하는 뮤지컬 <체스>의 화보 컷이 공개되며 VIP석이 모두 매진되는 희소식도 들렸다. “하고 싶은 분야여서 그런지 무척 기대가 커요.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더 멋있어질 수 있는, 팀에게 도움이 되는 저의 모습을 본 것 같아요.” 켄은 그동안 선배들에게 따갑게 혼나면서 성장의 기쁨을 온몸으로 체득해왔다. “지금까지 빅스에서 분위기 메이커 켄이었다면 이제는 조금 진중한 분위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대된다. 켄의 또 다른 모습. 그리고 10년 뒤 뮤지컬 배우로서 더 성장한 그의 모습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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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켄 /사진제공=더스타


빈 틈 많은 홍빈


홍빈의 취미는 걷기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무작정 걷기’. 머리가 복잡할 때마다 음악을 들으며 숙소 주변을 걷는다. 갈림길이 나오면 마음 내키는 대로 방향을 전환하기도 한다. 목적지도 뚜렷하게 없다. “머리를 비우면서 기분 전환하기에 좋아요. 하루를 정리할 수도 있고, 미래를 상상하기도 해요.” 부작용이 있다면 길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 딱 한 번 길을 잃고 무서워서 택시를 타고 숙소에 온 적도 있다고 한다. 사람이 어찌 완벽할 수 있으랴. 빈틈도 있어야 쉽게 다가설 수도 있다. 홍빈은 그런 면에서 아주 매력적인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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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홍빈 /사진제공=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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