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응팔' 높아진 기대감 부담스러워"(인터뷰①)

최수지 기자 / 입력 : 2015.07.05 07:00 / 조회 : 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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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네 편의 영화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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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 /사진제공=더스타


미스터 노바디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인생, 가장 행복한 인생은?

고경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다. 그런 그가 대학교에 진학하며 독립해 혼자 산 지도 어느덧 7년째다. 그는 보고 싶은 가족을 자주 만날 수 없어 연락도 더 많이 드리려고 하고 애정 표현도 숨기지 않는다. 다들 부모님에게 쉽게 하지 못하는 ‘사랑한다’는 말이 그에게는 익숙한 표현이다. 최근 고경표는 자신의 인생에 또 한 번 중요한 선택을 했다. 올 하반기 기대작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기로 한 것. 7월 중순 드라마 첫 촬영을 앞둔 그는 “워낙 화제를 모은 작품이라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럽긴 해요. 힘드시겠지만 기대감 없이 새로운 작품을 접하는 마음으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떨리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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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 /사진제공=더스타


스프링 브레이커스

네 명의 여대생과 한 남자가 보여주는 여름밤의 화끈한 일탈

그는 이미 tvN 를 비롯해 다수의 19금 영화 출연 경력이 있다. ‘스프링 브레이커스’는 본성을 나타내기 좋은 코드의 영화라며 이와 비슷한 작품을 찍어보고 싶다고 그는 말했다. 일종의 성장 영화인 이 작품처럼 고경표가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시기는 매 작품이 끝나는 순간이다. 학교에서는 알지 못한 것을 현장에서 경험한다는 그는 지금 이 순간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영화 속 네 명의 여대생과 같이 끈끈한 관계의 연예계 친구로는 주원과 임시완, 김지훈, 박보검을 꼽았다. 특히 박보검과는 벌써 네 작품에서 동고동락한 사이. 이쯤 되니 박보검과의 다섯 번째 작품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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