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경선, 뇌경색으로 4일째 의식불명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7.03 13:51 / 조회 : 9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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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탤런트 한경선(52)이 나흘째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한경선은 뇌경색으로 지난 달 30일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뒤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까지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 중이던 한경선은 지난 달 19일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당시 2주 가량 있으면 회복될 것이라는 진단에 따라 드라마 촬영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도리어 상태가 더욱 악화됐고 지난 달 30일에는 의식 불명 상태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강남 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한경선은 지난 1일 잠시 의식이 돌아오기는 했으나 이후 다시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한경선 측 관계자는 "병원으로부터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상황이 안 좋으면 금 주 주말을 넘기기 어렵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현재 한씨의 가족과 '뻐꾸기 둥지'에 함께 출연했던 지수원 박서현 허인영 등이 병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씨가 출연중이던 '위대한 조강지처' 측은 항후 한씨의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보이자 대본을 수정키로 한 상태다.

1963년 생인 한경선은 1989년 KBS 공채 탤런트 10기로 데뷔해 연기 활동을 계속했으며 최근에는 '광개토대왕',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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