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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원빈 / 사진=지호엔터테인먼트 |
FT아일랜드 출신 오원빈이 영화 '유정(有情)-스며들다'(가제)에 캐스팅됐다.
오원빈 소속사 지호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원빈이 '유정-스며들다'의 수영 역에 캐스팅되며 연기 활동에서도 본격적인 신호탄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오원빈은 영화에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20대의 모습을 그려 낼 예정이다. 미술학도인 여주인공이 자주 찾아오는 장소에 있는 역할로 까칠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부드러운 남성미를 선보인다.
'유정-스며들다'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스쳐지나 갈 만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극중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위기와 충돌, 변화 속에서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성장 스토리다. 앞서 전광렬, 이병준 등이 캐스팅됐다.
오원빈은 "우선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이 출연하시는 영화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또한 많이 떨린다. 영화 속 캐릭터 수영이 되기 위해 많은 연습과 노력 중이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유정-스며들다'는 이달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오원빈은 고은아와 함께 영화 '더 윈드', '세상끝까지'에도 캐스팅되며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