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 사망자, 한국인 10명 포함 11명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7.02 09:06 / 조회 : 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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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소속 지방행정연수원 연수생 20여명을 태운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독자제공)






중국 지린성에서 발생한 버스추락사고의 사망자가 총 11명으로 늘었다.

2일 KBS에 따르면 외교부는 "1일 발생한 중국 지린성 버스 추락 사고로 중국인 운전자 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한국인 10명을 포함해 이번 사고의 사망자 수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고는 1일 행정자치부소속 지방행정연수원 연수생 등 총 148명이 6대의 현지 차량을 이용해 중국 지안에서 단둥으로 이동하는 중에 발생했다. 이동 중 한국인 26명이 탑승한 한 대의 버스가 교량 아래로 추락했고 이 사고로 한국인 10명이 숨졌다. 나머지 16명은 부상을 당해 인근 지안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교부는 선양 총영사를 지린성 지안으로 급파해 사고 대책반을 운영 중이며, 주중 대사관 인력도 합류할 예정이다. 사고 직후 외교부 본부에도 이기철 재외동포영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 대책본부가 마련됐고 행자부 등 국내 유관기관과 협업에 들어갔다.


외교부는 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중국 현지로 신속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긴급 여권 발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행자부 버스추락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행자부 버스추락사고, 안타까운 일이다", "행자부 버스추락사고,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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