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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찬홈 이동 경로. /사진=기상청 |
제 9호 태풍 찬홈이 북상 중이다.
기상청의 2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생한 태풍 찬홈은 현재 괌 동남동쪽 약 100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했다. 5일에는 괌 북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전망이다.
태풍 찬홈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다. 태풍 찬홈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 122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한국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
태풍 찬홈은 현재 강도 중의 소형 태풍이지만 조금씩 강해져 7일에는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5일 후 태풍의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