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4타점' 두산 로메로 "실수는 잊으려 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7.01 22:49 / 조회 : 3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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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로메로. /사진=OSEN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타자 로메로가 롤러코스터 활약으로 팀을 들었다 놨다 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로메로는 1일 잠실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0번째 맞대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경기 초반 수비 실책을 남발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는데 타석에서 4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하며 8-4 역전승을 진두지휘했다.

경기가 끝난 뒤 로메로는 "컨디션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경기 초반 에러가 아쉬웠지만 바로 잊고 다시 경기에 집중하려 했다. 항상 연습은 물론 경기에서도 집중하려고 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매 경기 믿고 기용해주시는 감독님께 감사한다. 그렇게 계속 뛰다 보니 점점 적응이 돼 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메로는 주문한 개인 방망이가 아직 도착하지 않아 두산 선수들의 방망이를 빌려 쓰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동료들 방망이도 좋아서 고맙게 잘 치고 있다. 장비 탓을 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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