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리팩' 핫샷 "반응 좋아 길게 활동하고파"(인터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07.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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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샷 / 사진제공=케이오사운드


6인 남자 아이돌그룹 핫샷(준혁 티모테오 키드몬스터 호정 윤산 성운)이 약 한 달 간의 짧은 공백 뒤 신곡으로 팬들 곁에 다시 돌아온다.

핫샷은 오는 2일 낮 12시 새 음반 '아임 어 핫샷'(I'm A HOTSHOT)을 발표한다. 이번 음반은 지난 4월 말 '워치 아웃'(Watch Out)을 타이틀곡 삼아 선보였던 미니앨범 '엠 아이 핫샷'(Am I Hotshot?)의 대답 같은 리패키지 앨범이다.


음반과 동명의 타이틀곡 '아임 어 핫샷'은 엑소의 '엑소더스', 빅스의 '다칠 준비가 돼 있어' 등을 작곡한 독인 유명 작곡가 알비 알베르트손이 만든 노래다.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과 핫샷만의 개성이 담긴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핫샷 멤버들은 이번 리패키지 앨범 활동을 벌써부터 학수고대하고 있다. 지난해 데뷔, 이젠 무대 위의 소중함과 즐거움의 실체를 서서히 알아가고 있어서다.

작사 작곡 실력을 갖춘 리더이자 2010년 '슈퍼스타K2' 24강까지 들었던 준혁, 수준급 외모와 댄스 실력의 티모테오, 국내 최고 크럼프 크루인 몬스터 우 팸 출신의 키드몬스터, 개성 넘치는 보이스의 리드보컬 호정 및 윤산 성운 등으로 구성된 핫샷은 지난해 데뷔, 아직은 신예급 보이그룹이다. 하지만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어떤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데뷔하기 전에는 무대에만 서면 곧 최고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역시 가요계는 만만치 않더라고요. 실력 있는 선배님들도 너무 많고요. 하지만 선배님들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죠. 특히 '워치 아웃' 때 빅뱅 샤이니 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서며 옆에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어요. 그래서 이번 신곡 '아이 엠 핫샷' 활동이 더욱 기대돼요. 정말 열심히 노력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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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샷 / 사진제공=케이오사운드


핫샷 멤버 중 티모테오는 연습생 시절부터 친분이 있는 엑소 카이 및 샤이니 태민에게 특히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태민이와 카이랑은 예전부터 친구인데 태민이 같은 경우 라디오에 나갈 때면 항상 핫샷 이야기를 많이 해줬어요. 카이도 저 뿐 만 아니라 우리 멤버들 모두를 많이 챙겨줬고요. 톱스타들인데도 저와 핫샷을 진심으로 챙겨줘 고마웠고, 그런 부분을 보며 저도 많이 배웠죠."

여러 부분에서 성장한 핫샷은 '아임 어 핫샷'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확실하다, 공을 들인 곡인만큼 팬들이 좋아해 이 노래로 오래 활동하고 싶은 게 핫샷의 바람이다.

"아무래도 리패키지 앨범이라 활동 기간이 새 미니 및 정규 앨범 활동 보다는 적을 거예요. 하지만 '아임 어 핫샷'은 우리가 무척 아끼는 곡이에요. 팬들이 이 곡을 좋아해줘 자연스럽게 길게 활동했으면 좋겠어요."

핫샷은 '아임 어 핫샷'을 통해 또 하나의 매력도 선보일 생각이다. 지금까지 주로 강렬함을 추구했다면 이번 신곡에서는 친근함도 팬들에 선사할 계획이다.

"이전 '테이크 어 샷'이랑 '워치 아웃' 때는 무대 위에서 너무 멋있는 척 한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사실 저희가 그 간 무대 경험이 별로 없어 한 번에 여러 매력을 선보이기는 어려웠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이전과는 분명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거예요. 강렬함과 함께 친근함도 무대 위에서 뽐낼 거예요. 의상 콘셉트도 보다 친근하게 가는 걸로 정했고요. 이번 곡으로 많은 팬들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무대 즐기는 법을 알아가고 있는 핫샷. 이들의 신곡 '아임 어 핫샷' 무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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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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