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이 연장 혈투 끝에 경기를 승리로 이끈 소감을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1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13-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소요 시간은 4시간 38분.
이날 승리로 삼성은 43승 30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반면, 넥센은 40승1무33패를 올리며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두 팀의 승차는 3게임으로 벌어졌다.
승리 후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 모두 긴 시간 게임을 하면서 수고했다. 박해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타점을 내준 덕분에 이겼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