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어디 1년 가지고..2년된 것도 이제 개봉하는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7.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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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 사진=김창현 기자


"어디 1년 가지고~."

유해진이 '2년 묵은 영화'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1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베테랑'은 베테랑 광역수사대와 안하무인 재벌3세의 대결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부당거래'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된 작품으로 지난해 촬영을 마무리한 지 약 1년 만에 오는 8월 5일 개봉을 앞뒀다.

이를 두고 유아인은 "촬영이 1년 전에 끝나다보니 감각이 가물가물하다"며 "이 자리에 함께하다 보니 내가 영광의 시간을 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유쾌하고 기분좋은 경험을 했다. 시원한 영화로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유해진은 "어디 1년 가지고. 2년 된 것도 이제 개봉하는데"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해진이 2년 전 완성한 영화 '소수의견'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달 개봉한 것을 언급한 탓이다.

법정드라마 '소수의견'에 앞서 지난 달 또 다른 휴먼 수사물 영화 '극비 수사'를 내놓기도 했던 유해진은 "본의 아니게 여러분을 자주 뵙는다. 여름시즌 마지막 것이다. 잘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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