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영상 캡처 |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단'이 '전국족구대회'에서 8강을 기록하며 6개월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전국대학생 족구대회에서 예선 탈락한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단'이 전국족구대회에 다시 한 번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예체능' 족구단은 '전국족구대회'에서 8강이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멤버들의 소감이 이어졌다.
먼저 안정환은 "처음에는 다들 낯설게 만났다. 그러나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족구도 배웠지만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이 더 즐거웠다"며 "좋은 분들을 만나 즐거웠다. 아쉬움이 남는다. 짠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그간 '예체능 족구팀'의 구멍으로 지목 됐던 B1A4의 바로는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자신감을 잃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매번 경기를 할 때마다 제가 실수했던 게 3,4일 정도 계속 떠오르더라. 그때마다 형들 때문에 힘이 됐다. 마지막 대회에서 자신감을 찾아 뿌듯하고, 형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홍경민은 "인생을 배운 거 같다"라는 소감을, 샘 오취리는 "하면 할수록 재밌고 족구의 매력에 빠지 것 같다. 즐거운 시간 보냈고 좋은 추억 만들었다"라는 소감을, 양상국은 "족구를 하며 제 멘탈이 약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족구라는 새로운 스포츠를 알게 된 것은 제 인생의 행복이다"라는 소감을 각각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지석은 "중간에 투입돼 팀에 보탬이 되고자 열심히 했다. 땀을 흘린 게 있어 8강까지 웃으며 가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오는 6일부터 수영 편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