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다방] 빅뱅, 7월 신곡 '이프유'·'맨정신' 들어보니..슬픔vs경쾌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7.01 00:00 / 조회 : 4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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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이 1일 0시 새 앨범 '메이드'(MADE)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싱글 '디'(D)를 국내외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빅뱅이 여름에 신곡을 공개하는 것은 지난 2008년 8월 '하루하루'가 실린 미니 3집 이후 7년만으로, 이번 싱글에는 신곡 '이프 유'(If you)와 '맨 정신' 등 두 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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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역대 빅뱅 노래 중 가장 슬프고 애절한 발라드로 알려졌던 '이프유'는 알려진 대로 애절한 감성이 담긴 노래였다.

앞서 30일 오후 11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빅뱅 카운트다운 라이브 메이드 시리즈 중간점검' 생중계에서 지드래곤은 "옛 가요 같은 노래다. 회사에서도 30대 이상 분들이 유독 좋아했고, 양현석 사장님이 가장 좋아하셨다"고 했는데, 실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십분 자극하는 노래였다. 특히 빅뱅만의 감수성과 가창력이 노래를 더욱 살렸다.

'이프유'는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빅뱅의 '몬스터(MONSTER)'를 작곡한 PK를 비롯해 태양의 솔로곡 '눈,코,입' 테디와 공동 작곡한 Dee.P가 작곡, 편곡으로 호흡을 맞췄다.

슬픈 '이프유'와 달리 '맨정신'은 계절감을 살린 여름 노래였다. 테디와 지드래곤, 탑이 작사, 테디와 지드래곤, CHOICE37이 작곡을 함께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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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정신' 뮤직비디오


"여름 노래"라는 빅뱅의 설명답게 '이프유'와는 180도 다른 신나는 노래였다. 빅뱅만이 표현할 수 있는 유쾌함이 돋보이는 곡이었다.

빅뱅은 1일 0시 '이프유'와 '맨정신'을 온라인 공개한데 이어 오는 7일에는 오프라인을 통해 발표한다.

한편 빅뱅은 오는 11일, 12일 태국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이후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그 외의 다양한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을 통해 전 세계 140만 명의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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