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무한도전' 나온다..CCTV1 10월 첫방송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06.30 17:26
  • 글자크기조절
image


중국판 '무한도전'이 나온다.

MBC에 따르면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중국판이 오는 10월 25일 중국 CCTV1 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된다.


MBC는 "오늘(30일) 오전 중국 베이징 CCTV본사에서 CCTV1채널과 함께 '무한도전' 중국판 합작 정식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MBC 권재홍 부사장은 "CCTV1채널의 중국내 영향력을 잘 알고 있다. '무한도전'은 불가능은 없고 꿈은 꼭 이룬다는 도전정신이 프로그램의 인기비결이다. MBC '무한도전'이 CCTV와 만나 중국 현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CTV 장녕 부사장도 "MBC '무한도전'은 각기 다른 군중의 삶을 조명하고 중국과 한국문화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창의력에서 가짜는 진짜의 정신이 없으므로 중국내에서 방송되고 있는 '무한도전'의 유사, 짝퉁 프로그램이 CCTV1채널에서 제작되는 중국판 '무한도전'을 따라잡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제작을 총괄 지휘하는 CCTV1채널 천위 총감도 "'무한도전' 중국판은 14개 CCTV 채널을 가진 중국 기간방송인 CCTV에서 처음으로 방송되는 한국 포맷의 예능프로그램이고 황금시간대인 저녁 8시에 방송시간을 편성할 만큼 MBC '무한도전'의 도전 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CCTV가 국가 기간방송인 만큼 오락 프로그램이지만 창의적이고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사회적인 시각을 갖게 제작할 계획이고, 재미를 주는 연예인 출연 뿐 만 아니라 시청자에게 다가가는 신선한 인물들을 캐스팅을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판 '무한도전'은 CCTV1채널에서 오는 10월 25일 일요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부로 제작된다.
기자 프로필
문완식 | munwansik@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장 문완식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