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2군 등판 계획 없다.. '주말 1군 콜업 예정'

목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6.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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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장원삼이 이르면 이번 주말 1군으로 콜업될 예정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류중일 감독은 올 시즌 전반기에 대해 "만약 장원삼이 승수를 더 쌓았다면 물론 팀 승리가 더 많아졌을 것이다"라면서 "하지만 피가로가 11승을 거뒀다. 만약 내가 원하는 대로 투수들이 승수를 쌓았다면 우리 팀은 100승을 할 것이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장원삼은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7패 평균자책점 7.63으로 부진했다. 59이닝 동안 72개의 피안타, 2루타 15개, 3루타 1개, 16개의 홈런을 각각 허용했다. 결국 지난 14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2군으로 내려갔다.


장원삼은 폼을 가다듬으며 1군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지난 28일 롯데와의 3군 경기에 실전 등판, 5이닝 동안 2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중일 감독은 "장원삼은 3군 경기서 한 번 던졌기 때문에 향후 2군 경기에 따로 등판하지 않을 계획이다"라면서 "불펜 피칭만 몇 차례 실시한 뒤 이르면 주말 LG전에 1군으로 올릴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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