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방' 손담비 "서른살 넘으니 결혼 압박"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6.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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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담비/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손담비가 '여자 나이 서른'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손담비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 열린 올리브TV '유미의 방' 제작발표회에서 '여자가 20대에서 30대가 될 때 느끼는 심정'을 묻자 "저도 앞에 (나이) 숫자가 바뀔 때, 공포는 아니었지만 불안하기는 했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제가 지금 서른세 살인데, 20대 때보다 30대 때가 훨씬 좋다"며 "정신적으로 훨씬 자유롭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변 친구들이 시집을 가서 부모님에게 압박을 느끼는 것 빼고 거의 비슷하다. 사실 압박을 안 받을 줄 알았는데, 엄마가 (결혼) 얘기를 많이 한다. 결혼 압박이 있다"고 덧붙였다.

손담비는 '유미의 방'에서 방유미 역을 맡았다. 방유미는 연애 허당 싱글녀로 찰진 어휘력의 소유자다.


한편 '유미의 방'은 혼자 사는 30대 여성의 꾸밈 없는 일상을 담아내는 싱글 시트콤이다. 손담비, 이이경, 박진주, 현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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