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故 유병언 회장 마지막 모습 담긴 동영상 공개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06.30 14:17 / 조회 : 8914
  • 글자크기조절
image
주진우 기자가 올린 동영상.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캡처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구원파 고 유병언 회장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주진우 기자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기자입니다. 페이스북을 시작합니다. 인사만 드리기는 송구해서 영상 하나 올립니다. 구원파 유병언 회장의 마지막 모습입니다"는 글과 함께 40초가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이어 "물론 처음 공개되는 거죠. 아마 검찰은 없을 걸요. 이상하죠? 세월호와 관련해서 결정적인 CCTV 장면은 모두 사라졌으니. 세월호 이준석 선장이 한 해경의 아파트에 묵었는데 그 아파트 CCTV 기록이 두 시간 가량 삭제됐었죠"라고 덧붙였다.

주진우 기자는 고 유병헌 회장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순천의 야망연수원에 도피했던 유병언 회장(뒷자리에서 내린 사람)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정부는 유 회장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추정했죠"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어떤 사람들은 유병언의 죽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4만 군데서 반상회를 열고, 연인원 145만 명의 경찰을 투입해 유병언을 잡겠다고 떠들었죠. '유병언 장사'를 한 셈이죠. 세월호 사건에서 유병언은 정부의 구원파였으니까요"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주진우 기자는 자세한 내용은 시사인에서 확인해달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진우 기자로 인해 의문만 남긴 유병언 사건이 재조명되는 건가", "주진우 기자, 끝까지 유병언 사건 조사해주길 바랍니다", "주진우 기자, 유병언은 정부 구원파 맞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