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vs폴라리스, 변론기일 또 연기? 클라라 측 연기신청서 제출

김소연 기자 / 입력 : 2015.06.30 12:02
  • 글자크기조절
image
클라라/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클라라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의 변론 기일이 또 다시 연기될 상황에 직면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클라라의 법률대리인 박영목 변호사는 지난 24일 증인신청철회 및 변론기일연기신청서를 제출했다. 첫 공판에서 증인으로 요청했던 클라라의 매니저 A 씨에 대한 증인을 철회하고 변론기일을 연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것.


아직 재판부에서는 클라라 측의 입장을 받아들였는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앞서 클라라와 폴라리스 측은 각각 한 차례씩 기일변경을 신청해서 사건이 접수된지 6개월 만에 첫 변론기일을 진행할 수 있었다. 클라라 측이 다시 한 번 변론기일 연기를 요청하면서 폴라리스와 클라라의 법정 공방은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앞서 클라라는 지난해 12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폴라리스를 상대로 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고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클라라가 폴라리스 이모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한 부분이 언론에 공개돼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가 회사와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연예 활동을 이어갔다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를 협박 혐의로 고소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더욱 심화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