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논란' 신은미, 北서 수양 딸 만나 "여기는 을밀대"

박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5.06.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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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은미 페이스북


이른바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지난 1월 추방당한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현재 북한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미는 지난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기는 평양의 첫째 수양 딸 설경이네 집. 지금 설경이네 집에 왔습니다. 수양 손자 주의성이 벌써 1년 9개월이 되었습니다.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출발하려고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양 딸 설경, 수양 손자 주의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신은미의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신은미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기는 평양의 을밀대. 모란봉 평양 성벽길을 따라 을밀대에 올랐습니다. 통일의 염원을 담아 재일 동포 학생들이 준 한반도기를 산책 나온 북녘동포 할머님들과 함께 펼쳐 들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을밀대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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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은미 페이스북



공개된 사진 속 신은미는 북한의 할머니들과 함께 "그날이 오면 우리는 하나"라는 글귀가 새겨진 한반도 기를 들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은미 또 북한가다니" "누가보면 북한이 살기 좋은 나라 인 줄 알겠다" "신은미 북한의 고통에도 공감해라"라며 그의 행동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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