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 뮤비' 빅뱅, 7월 '이프 유' 뮤비는 안찍었다...왜?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5.06.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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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 사진출처=YG라이프


대표 K팝 아이돌그룹 중 한 팀인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이 또 한 번 신곡들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이번에는 두 곡 중 한 곡의 뮤직비디오만 찍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빅뱅은 7월 1일 0시 새 앨범 '메이드'(MADE)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싱글 '디'(D)를 국내외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싱글에는 신곡 '이프 유'(If you)와 '맨 정신' 등 두 곡이 담긴다.


3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빅뱅은 여름에 어울리는 댄스곡 '맨 정신'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스타일로 이미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이프 유' 뮤직비디오는 찍지 않았다.

앞서 빅뱅은 지난 5월 '메이드' 음반의 첫 싱글 '엠'(M)을, 6월 두 번째 싱글인 '에이'(A)를 각각 발표, '루저' '베베' '뱅뱅뱅' '위 라이크 투 파티' 등 네 곡의 신곡들을 연속으로 선보였다. 네 곡 모두의 뮤직비디오도 모두 촬영,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총 조회수 합계 1억 건을 넘겼다. 뮤직비디오로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끈 셈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신곡들 중 한 곡인 '이프 유'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뮤직비디오계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빅뱅은 요즘 '메이드' 프로젝트를 실행함과 동시에 월드투어도 함께 돌고 있어 스케줄상으로도 무척 바쁘다"라며 "하지만 그 이유보다는 '이프 유'가 빅뱅이 지난 2006년 데뷔 이후 선보이는 가장 슬픈 노래라는 점 때문에 뮤직비디오를 찍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프 유'는 감성을 건드리는 슬픈 음악"이라며 "노래를 듣는데 보다 집중 했으면 하는 뜻에서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연 빅뱅이 뮤직비디오가 없는 '이프 유'로는 어떤 성적을 거둘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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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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