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기억해' 서인국, 태인호 허를 찌른 일격..'역시 천재'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6.29 23:07 / 조회 : 1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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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


'너를 기억해' 서인국과 장나라도 속인 허를 찌른 일격으로 태인호를 중국 공안에 검거되게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 김진원·제작 CJ E&M)에서는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 분)이 차지안(장나라 분)의 이름을 빌려 중국 공안에 협조 공문을 보내 연쇄살인 용의자이자 재벌 2세 양승훈(태인호 분)의 발을 묶어버렸다.

이현은 이날 양승훈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심리대결을 벌였다. 그는 양승훈이 범행을 자백하기 직전까지 몰아세우며 심리대결에서 완승했다. 하지만 양승훈이 살인을 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할 수 없었다.

이현은 가설을 세워 양승훈이 살인을 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는 변호사 정선호(박보검 분)의 등장으로 양승훈으로부터 자백을 더 이상 받아낼 수 없었다. 다만 양승훈을 조종하는 배후가 있음을 알게 됐다.

이후 양승훈은 구속되지 않았고, 이현을 도발하며 중국으로 떠났다. 재벌 2세라는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수사를 받지 않고 중국으로 떠날 수 있었다. 그는 중국으로 떠나기 직전 이현과 전화통화에서 잘난 척을 했다. 그러나 중국에 도착한 후 중국 공안으로부터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양승훈이 중국 공안에 체포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현 때문이었다. 그는 양승훈을 조사하고 나온 후 차지안의 컴퓨터를 통해 중국 공안에 수사협조 공문을 발송, 중국 공안에서 양승훈의 중국 자택을 수색해 마약을 찾을 수 있게 했다.

이현은 양승훈의 허를 찌른 일격으로 또 한 번 천재 프로파일러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를 지켜 본 차지안은 자신도 속이며 일을 벌였다며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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