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선아 "김수현·아이유도 해피엔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06.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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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김다정 역 김선아/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김선아(21)가 화제의 드라마 '프로듀사'의 결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김선아는 29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서수민) 출연 소감으로 "이번 작품은 제게 행운과 기회를 안겨줬다"고 말했다.


김선아는 지난 20일 종영한 '프로듀사'에서 김다정 역으로 출연했다. 김다정은 '뮤직뱅크' 막내 작가로 시크하고 도도한 모습으로 프로그램 연출 탁예진(공효진 분)의 당혹케 하는 매력녀다.

그녀는 극중 차태현(라준모 역)과 김수현(백승찬 역)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할 지 고민하는 공효진(탁예진 역)에게 결정적인 조언을 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가 공효진 선배에게 '더 미안한 쪽을 버려요'라는 대사를 할 때, 시청자들께서 공감하면서 '나도 그랬지, 미안했었지'라는 생각을 하길 바랐다. 캐릭터 표현이 잘 되서 시청자들도 정말 공감하고 봐주신 것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김선아는 극중 공효진과 차태현과 이뤄진 러브라인, 김수현과 아이유(신디 역)의 열린 결말에 대해서는 "모두가 행복하게, 해피엔딩을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김수현, 아이유가 연결되지 않았다고 결정된 것도 아니었다. 두 사람도 해피엔딩이었다. 그래서 결말이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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