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수사' 200만-'연평해전' 100만..韓영화 반격 개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5.06.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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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수사'와 '연평해전'이 한국영화 흥행 반등을 이끌어내고 있다.

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연평해전'은 43만 995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143만 8350명. '극비수사'는 이날 18만 1710명을 동원, '쥬라기 월드'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누적 219만 1712명.


이로써 '극비수사'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5번째 200만명을 동원한 영화가 됐다.

'극비수사'와 '연평해전'의 선전으로 할리우드 영화에 맥을 못 췄던 한국영화들이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 올해 한국영화들은 '킹스맨' '어벤져스2' '스파이' '매드맥스' '쥬라기 월드' 등 할리우드 영화들의 연이은 공세와 부족한 만듦새로 좀처럼 흥행날개를 펴지 못했다.

아직 갈 길은 멀다. 7월2일 '터미네이터: 제네시스'가 개봉하는 데 이어 '미션 임파서블5'가 7월30일 관객과 만난다. 한국영화는 7월9일 '손님', 7월22일 '암살' 등이 대기 중이다.


과연 '극비수사'와 '연평해전'이 되살린 불씨를 다른 한국영화들이 이어 받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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